세계적으로도 1억명 이상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위험성에 노출이 되어있다.
평생 보면 50세 이상의 인구 중 여성는 40%이상, 남성은 10%이상이 골절을 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척추골절은 70세 이상의 인구의 20%,폐경기이후의 여성 15%가 겪게 되는 문제이다. 골절 후 지속되는 만성통증, 척추체 붕괴에 따른 척추변형, 또 이에 따르는 전신적인 건강의 악화에 따른 활동제한과 다른 병들의 악화 등 심각한 합병증들이 유발된다.
척추골절에 따른 만성통증의 원인
척추골절에 따른 만성통증의 원인으로는 1.불완전한 치유로 인한 척추체 붕괴, 2.후만등의 척추변형, 3.붕괴된 척추주위에 생기는 가관절 등이며, 이들 원인들 때문에 생기는 변형은 생활의 질의 저하와 전신적 질환의 발생 및 악화, 정신적인 우울증 등으로 사화와 격리되고, 큰 사회적인 부담과 문제들을 일으킨다.
척추골절후에 생기는 척추후만 변형은 중력축을 전방으로 이동하게 되어 가뜩이나 약한 척추에 부담을 주어 변형도 증가시키고 다른 부위도 이차적인 소상을 주게되는 악순환을 유발 하게된다. 기립자세를 유지하기위해 척추주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이는 근피로현상, 근력약화로 이어져, 약한 척추의 보호기능을 더욱더 떨어뜨리게 된다.
치료를 위해서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침상안정, 진통효과가 있는 약물사용, 보조기. 골다공증치료제 사용등을 병행한다. 수술적 요법으로는 최근 최소침습치료법으로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라하여 방사선투과장비 사용하에 척추체에 직접 골세멘트(PMMA:polymethylmethacrylate)를 주입하여 통증감소와 척추체 붕괴예방을 하는 방법과
척추후만성형술(kyphoplasty)라 하여 변형된 척추체에 풍선을 삽입하여, 변형을 교정하고 골세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듯이 발생한 증세는 치료를 통해서 회복을 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처치나 치료 후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재활이 필요하며 또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후, 아니면 치료중이더라도, 더 나가서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근력강화와 유지를 위해 특히 유산소상태에서의 운동과 심부근육 강화운동이 필수적이다.
서울병원 한문성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