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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2021-06-11 hit.1,340

감기
 감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일생을 통해 여러 번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다.
 감기는 상기도의 바이러스 감염이며 비염, 후두염, 인두염을 포함하며 주로 환자가 기침 시에 배출하는 비말 핵에 의해 
 공기를 통해서 전염되지만 묻은 손으로 눈이나 코를만질 때에 손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증상
  - 기침 
  - 콧물
  - 열 
  - 두통
  - 근육통 

단순한 감기는 인체의 면역기전에 의해서 저절로치유되는 것이 보통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황에서 
이차적으로 세균의 감염이 중복되어 합병을 일으키는 경우는 중이염, 부비강염, 편도선염 및 폐렴까지 일으킬 수 있다.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특히 약제가 없으므로 증상을 경감시키는 대증 치료를 하면서 자연치료를 기다리는 것이 감기 치료의 근간이다.

콧물, 비강이나 인후두부 충만 시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고
발열, 두통, 근육통에는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 제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유아에게는 아스피린이 라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원인은 바이러스이므로 항바이러스 효과가 없는 일반적인 항생제의 사용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항생제의 판매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감기 치료에 항생제를 남용하게 되면 체내의 정상 세균 군이 파괴되어
오히려 필요한 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 1주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되는 것이 보통이므로 수일 이상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
결핵이나 폐암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감기가 유행할 때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몸의 저항력을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고 될 수 있는 대로 눈과 코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폐렴은 폐의 세균성 염증으로 인한 고열,  화농성 가래, 심한  기침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구별이 힘든 경우가 많은데 호흡곤란이 계속 심해지거나  해열제 복용에도 고열이 계속되면 단순한 감기보다는 폐렴으로 생각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가래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심하면 선혈을  배출하는 객혈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때에는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전반적인 영양 수준이 개선되었고 항생제의 발달로 폐렴은 너무  많다.

그러나 전신 상태가 불량한 환자, 즉 당뇨, 간 질환, 수술 후  등과 같이 면역이 저하된 환자에게 발생한 폐렴은 치료하기가 쉽지 않으며 

폐농양, 흉막염, 농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폐결핵

결핵의 감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하는 작은 비말 핵에 의해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5~15% 만이 발병한다.

즉 당뇨나 영양실조,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 암 환자 등 면역력이 

억제된 환자에게서는 발병률이 높으나 건강인에게서는 많은 경우에 균이 체내에 들어왔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자연 치유되어 면역을 획득한다. 

결핵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미열과 수면 중에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정도이다. 




증상

 - 피로감

 - 전신쇠약감

 - 체중 감소

 - 식욕 부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

 - 폐에서 결핵균의 증식이 많이 증가하는 건학변성 괴사가 일어나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남.


호흡기 증상으로 가장 흔한 것은 마른기침이지만 곧바로 가래를 동반한다.

가래는 대개 누렇지만 때에 따라서는 회색을 띠기도 하고 혈담을 보인다.

일반 상식으로는 객혈을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는데 객혈은 초기 증상이 아니고

결핵이 진행되어 공동을 형성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


​진단

 - 흉부X선 검사

   -장점

      비교적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것으로 초기에 진단할 수 있다.

   -단점

      결핵을 앓은 흔적 등 감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 객담 검사

   - 장점

    도말 검사와 배양 검사를 하는데 균이 검출되면 확진할 수 있다.

​   - 단점

    결핵균은 증식 속도가 매우 느려서 배양에 3~6주가 걸린다

 - CT 


결핵의 치료에 있어서 1950년도 이전에는 결핵에 대한 치료제가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서 격리 수용이니 요양이니 하는 것이 관례로 여겨졌다.

그러나 효과적인 항결핵제의 개발과 함께 결핵은 이제 완치 가능한 질환의 하나가 되었고,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감염력이 크게 줄어 

약 2주 후에는 전염이 되지 않으므로 장기간의 격리도 필요 없다. 


결핵균은 그 증식 속도가 매우 느려 항결핵제가 효과를 나타내는 시간도 또한 느려 결핵제를 최소한 6개월 이상,

경우에게 따라서는 2년 정도까지 사용해야한다.

또한 출현이 비교적 잦아 최소한 세 가지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여 사용한다.

즉 장기간, 가제병용, 효과 약제 선택이 결핵 치료의 근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아이나, 리팜피신, 피라진아마이드에 스트렙토마이신 또는 에탐부톨의 네 가지 약제를 6개월 이상사용하는 것이 표준 처방이다.


치료 시작 후 약 1~2개월이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임의로 투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사용한 약제에 내성이 있던 균만 살아남아 증식함으로써 내성균을 체내에서 배양하는 결과가 된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의 27% 정도가 약제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다. 

결핵을 치료할 때 "보약을 써야 하느냐?", "간장약을 복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많은데 개소주, 염소 등의 소위 보약은 효과가 없으며,

때로는 부작용의 발생으로 결핵 치료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간장약을 예방적으로 병용할 필요가 없다.

영양섭취는 정상식사로 충분하므로 고단백질도 필요 없고 격리나 휴양도 필요 없으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에 정상 근무하면서 치료 가능하다.


폐결핵과 관련된 질환으로 결핵성 흉막염 (가슴막염)이 있습니다.

보통 가슴막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결핵성 흉막염으로 결핵 치료를 하지 않아도 흉수가 저절로 흡수되는 때도 있으나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75%에서 폐결핵이나 폐회기관에 결핵이 발생하므로 6개월 이상 항결핵제 치료를 하여야 하며 단순하게 물을 말린다는 치료로 안심해서는 안된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흔히 노인들에게 '해소'라고 잘못 불리는 질환으로 기도가 만성적으로 막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만성적으로 기관지 염증을 일으킨 

 만성기관지염과 허파꽈리가 늘어나고 파괴된 폐 공기증으로 나누어진다.

 기도가 막히는 증세가 심해졌다가 좋아졌다가 하는 천식과 구별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해소천식으로 혼동되고 있다.



​원인 

 - 흡연

 - 대기오염

 - 직업성  유해물질에의 노출 


​증상

 - 호흡곤란

  호흡 곤란이 가벼운 환자는 평상시에는 호흡곤란을 느끼지 못하다가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을 느끼지만 

  심한 환자들은 앉아 있을 때도 호흡곤란을 느끼고 기침과 가래가 나온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주로 노인층에 발생하므로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로 오해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목적

 장기간에 걸쳐서 폐쇄가 진행된 질환이기 때문에 완치할 수는 없고 

 기관지 확장제 투약과 가래 배출로 호흡곤란을 덜게 해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것


 완치가안되므로 병을 예방하는 것이 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금연이 예방의 근간이 되고, 호흡기 감염의 조기 치료, 직업적 노출의 방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