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 골프 엘보

혈액순환 장애로 대퇴 골두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가 썩는 질병입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관절이 파괴되어 관절 기능을 잃게 됩니다.

테니스엘보는 손과 손목의 신전과 관련된 근육이 뼈에 붙는 외측상과에 발생,

골프엘보는 손과 손목의 굴곡과 관련된 근육이 뼈에 붙는 내측상과에 발생합니다.​

정의

팔꿈치를 보면 안쪽과 바깥쪽에 뼈가 뾰족하게 만져지는 부위가 있습니다.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엘보, tennis elbow라고 하고, 안쪽이 아프면 골프 엘보(golf elbow)라고들 말하지만 이것이 꼭 일치하는

병명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골프를 친 뒤에 바깥쪽이 아픈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테니스 엘보는 의학적 용어로는 "외상과 염"이라고 하고 팔꿈치의 바깥쪽이 주로 아픕니다.

집안일을 많이 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무거운 이삿짐을 많이 들었거나 아니면 시장을 봐오다가 무거운 바구니를 들었을 때 주로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뼈나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근육에 무리가 간 후에 염증이 생겨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꿈치 바깥쪽에서 시작해서 손까지 가는 근육에 병이 생긴 것이입니다.

골프 엘보는 "내상과 염"이라고 하며 이것 역시 팔꿈치 안쪽에서 시작해서 손으로 가는 근육에 병이 생긴 것입니다.​

증상

잠을 설칠 정도로 팔꿈치가 아프고, 아픈 곳을 누르면 자지러질 정도입니다. 많이 고생하다가 결국은 병원을 찾게 됩니다.

치료

약 복용, 온찜질, 물리 치료, 마사지 등으로 치료하지만, 치료가 잘 안되는 경우는 주사 요법(프롤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4~6회 주사를 맞은 후에는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무리한 일을 한 경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한 후에 아픈 부위에 마사지를 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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