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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2021-06-11 hit.1,199


갑상샘의 기능

 갑상샘은 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한 기관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 내분비 기관 중의 하나이다.

 갑상샘의 여포 세포는 요오드를 흡수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낸다. 

 갑상선 호르몬은 마치 난로의 불문과도 같이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고, 열을 생산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조절

 뇌하수체라는 뇌의 부속 기관이 혈액 속의 갑상선 호르몬 양을 감시하여, 

 만약 부족하면 갑상선 자극 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을 분비하여 갑상샘으로 하여금 갑상선 호르몬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자극한다.

 반대의 경우에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내보내지 않아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줄인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산되는 경우를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중독증'이라고도 한다.

 ​- 증상

  - 대사량이 증가하여 몸이 더워져 더위를 많이 탄다.

  - 땀이 많이 나며, 체중이 줄고, 자율 신경계도 흥분하여 심장 박동 수가 빨라진다.

 ​-대표질환

  그레이브스병이 있습니다.

  이 질환이 오래되면 특징적으로 안구돌출이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감상선 기능 항진증과 반대의 경우로 선천성으로 발생하는 때도 있으며, 요오드 섭취가 매우 부족한 지역에서는 흔한 질환입니다.

​ - 증상

  -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으로 대사가 저하된다.

  - 추위를 많이탄다.

  - 몸이 붓고 체중 증가한다.

  - 심장 박동 수도 느려진다.


갑상샘염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기는 갑상샘염도 있지만, 특정 원인 없이 자가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발생하는 

 만성림프구성(하시모토 갑상샘염)이가장 흔합니다. 갑상샘 기능의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증상 없이 모르고 지내는 예도 있습니다.


갑상샘 결절

 촉진 혹은 초음파 검사에서 주변 정상 갑상샘 조직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병변으로 '혹'과 비슷한 말이다.

 즉, 양성과 악성을 모두 통틀어 일컫기도 하고, 아직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서 양성인지 악성인지 모를 때에도 쓰이는 용어다.

 갑상샘 결절은 매우 흔해서 건강검진으로 초음파를 시행 받은 인구의 약 30%에서 발견되고

 대부분의 결절은 양성이지만, 약 5~10%는 악성, 즉 갑상샘암이다.

 그러므로 초음파에서 악성일 가능성이 있는 모양이거나, 갑상샘암의 위험인자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경우,

 그리고 크기가 1cm 이상이 경우 등에서는 반드시 미세침흡인 세포 검사를 시행 받아야 한다.

 세포검사 결과가 암일 가능성이 크게 나오면 당연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양성일 경우  6~12개월 후에 다시 초음파 검사를 시행 받아서 모양, 크기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하며  

 양성인 우라도 크기가 커서 미용상 보기에 안 좋거나, 기도나 식도를 누르는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